메신저 <필리핀 앙헬레스 코피노 센터>에는 2024년 1월부터 기쁜 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사'를 하게된 것인데요. 

물론, 빌리지(현지인 주거지 마을) 안에 있던 예전 센터도 정겨웠지만, 아무래도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 안에 있다보니, 소리내는 것에도 조심스럽고 지프니로 오고 가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짜잔! 그러나 올해 2월부터 옮기게된 센터는 시내 중심 상업가 지역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하여 무엇보다 아이들이 오고가기에 좋습니다.

또한 교실도 구분되어 있어, 수준별로 나누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에 더없이 효율적입니다.

그렇게 1월에 이사 준비를 하고 2월부터 오픈한 새센터에서는 먼저 물품 나눔부터 시작했는데요, 신발과 생리대 등 한국으로부터 배송된 그동안에 쌓인 후원품들을 하나씩 나누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한글수업과 영어 성경공부 시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맛있는 간식 시간도 늘 즐겁습니다.  

각종 만들기 놀이와 율동을 배우는 시간도 진행되었고, 평일에는 학교 과제물을 프린트하거나 컴퓨터도 사용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앙헬레스 센터에서의 빛나는 시간, 기대해주세요!